저처럼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지인들이 자취방에 놀러왔을 때, 어떤 요리를 대접해야 좋을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평소 먹던 라면, 3분 요리 등 간편한 음식을 대접하자니 너무 성의 없어 보이고 또, 요리를 만들자니 복잡하기만 한데요. 그럴 때 제가 꼭 하는 요리가 있습니다. 조개 관자와 아스파라거스. 이 두 가지 재료로 폼 나면서도 맛있는 집들이 요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조개관자. 그리고 비타민이 풍부하며, 조개관자와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아스파라거스. 이 두 가지는 서로 맛도 영양도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아닌가 싶습니다.
쫄깃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아스파라거스 조개관자구이 요리. 저처럼 친구들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서 우리 집 맛 자랑에 제보합니다!
◆재료 : 조개관자 500g, 아스파라거스 300g,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버터 1큰술, 허브솔트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조개관자를 소금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둔다.
②아스파라거스는 손질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푹 익히면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한 식감이 떨어지므로 아주 살짝 데치는 것이 포인트, 아삭한 식감을 매우 좋아하면 데치는 과정은 생략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도 아삭한 식감이 좋아 데치지 않아요~)
②조개관자에 허브솔트와 후추로 밑간을 한 후,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묻혀준다.
④팬을 달군 후 버터 1큰술을 두른다. (버터가 없으면 식용유로 대체해도 충분)
⑤버터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조개관자를 넣어 구워낸 후, 손질해둔 아스파라거스도 허브솔트와 후추를 뿌린 후 한쪽에 같이 볶아낸다.
⑥접시에 맛있게 담아낸다.
*그릴을 이용하면 훨씬 더 고급스러운 요리가 된답니다. 와인까지 곁들인다면 파티 음식이 따로 없겠죠?
김미림(대구 수성구 지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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