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본부는 최근 영주시 상가 화재 진압과정에서 미비점이 드러난 것 등과 관련, 겨울철 출동태세 확립 및 재난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방지휘관 긴급회의를 갖는다. 이번 긴급회의는 6일 북부권에 이어 7일 동남권, 8일 서남권으로 나눠 열린다.
6일 안동소방서에서 열린 북부권 회의에서는 안동'영주'상주'문경'의성'울진 6개 소방관서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종합 안전관리대책 수립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소방본부는 최근 공장 및 축사의 화재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 시스템 구축, 구조구급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 시스템, 소방관서장 현장지휘체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안동소방서가 경북소방본부의 지시에 따라 지역 소방용수시설 912개를 점검하면서 지하식 소화전의 일부가 배수불량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보고를 누락했다는 7일 자 본지 보도와 관련, 안동서는 7일 부실점검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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