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FBI 국장, "소니 해킹, 북한 소행이 확실하다"

사진, SBS 뉴스 캡쳐
사진, SBS 뉴스 캡쳐

미 FBI 국장이 소니 영화사를 해킹한 범인들이 북한 인터넷 주소를 사용했으며, 이것은 북한 소행이 확실하단 증거로 추가 해킹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뉴욕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안보 회의에서 해커들이 위장 서버를 이용해 공격하다 실수나 기술적인 문제로 북한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IP 주소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증거도 있다고 밝혔지만 공개는 하지 않았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은 소니 해킹은 역대 가장 심각한 사이버 공격이라며, 미국이 나서지 않으면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 정보책임자들이 공개석상에서 북한을 정확히 지목한 것은 소니 영화사 해킹이 북한 소행인지 여부를 놓고 미국 내에서제기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 FBI 국장, 인정했으니 진실인듯" "미 FBI 국장, 추가 증거는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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