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체 디자인 머플러 60억원 수출…정화실업

정화실업은 머플러, 스카프 등 200여 종의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국외까지 진출했다.
정화실업은 머플러, 스카프 등 200여 종의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국외까지 진출했다.

1994년 설립한 정화실업(대표 이인호)은 머플러 전문 생산 기업으로 숄, 망토, 스카프 등 200여 종의 제품을 개발해 국내 판매와 수출을 하고 있다.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에 비중을 두고 미국, 러시아, 일본, 대만,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수출로만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2007년 대구시 우수기업으로 지정됐고, 2009년 중소기업중앙회 표창을 받았다.

정화실업은 여느 중소기업과 달리 자체 디자인개발센터를 보유'운영하며 고품질 제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총 61명의 종업원 중에 디자인 연구 전담으로 3명이 일하고 있다. 까다로운 제품선정 기준으로 유명한 미국 백화점에 납품하는 것만 봐도 품질 및 기업경영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특허정보원이 주최한 2014 우수상표권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았다.

정화실업은 나눔과 윤리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등과 MOU를 체결한 이래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근로 빈곤 계층의 삶을 개선하고자 영국에서 설립된 'ETI'(Ethical Trading Initiative)의 기본 규범인 과다한 노동시간 금지, 정규 고용 보증, 차별 금지 등을 준수하며 윤리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ISO14001 환경 인증을 획득해 생산 공정의 친환경, 무공해에 주력하고 있으며, '3R'(Reduce, Reuse, Recycle) 실천을 통한 그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정화실업 홈페이지(www.junghwa.com).

최병고 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