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재옥 의원 국회 대표 亞太의회 포럼 참석

북한 인권 개선 회원국 협력 요청

윤재옥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 자격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에콰도르에서 열리는'제23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총회'참석차 9일 출국한다.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은 APEC 등 정부 차원의 경제협력기구를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보문제를 고려한 비군사적인 협력과 자유무역 및 투자의 확대, 지속 가능한 개발과 건전한 환경정책의 실시를 위한 개방된 협력 등 지역의 동질성과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에콰도르 APPF 총회에서는 정치'안보'경제'민주화 등 4대 과제를 기본으로 아태지역 의회 간 협력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윤 의원은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이번 총회에서 27개 회원국을 상대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각 회원국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대표단 명의로 총회에 제출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증진 결의안'에는 ▷북한의 북핵 관련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 및 핵무기 폐기 촉구 ▷비핵화 관련 대한민국 및 국제사회와의 조건 없는 대화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 ▷남북 국회회담 제안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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