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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기내난동과 성추행 콤보에 FBI조사까지 받아

사진, YTN뉴스 캡쳐
사진, YTN뉴스 캡쳐

가수 바비킴(42·김도균)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려 FBI의 조사까지 받았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런데 바비킴은 비행기가 출발한 뒤 5시간쯤, 술에 취해 고성과 폭언을 쏟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복수의 매체에 의하면, 술에 잔뜩 취한 바비킴이 서비스 중이던 여승무원의 허리를 만져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바비킴은 항공사 측 신고로 기내 난동과 성추행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 현지 경찰은 우리나라 승무원 2명과 바비킴 옆에 앉았던 승객 2명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바비킴 측은 사건과 관련해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항공의 발권 실수에 감정이 상한 상태로 기내 와인을 마셨다"고 밝혔다.

바비킴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비킴, 술 버릇 고약하다" "바비킴, 발권 실수면 성추행은 괜찮은가" "바비킴, 사건 정황을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1998년 가요계에 데뷔, 소울 보이스로 '고래의 꿈'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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