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가능해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2일부터 군청 종합민원처리과에서 여권발급 접수 시 신청자에 한해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접수하고 교부키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관기관과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소통을 통한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영덕군 주민들은 해외여행 등 필요시에는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여 포항 등 인근 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로 방문하여 신청해야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원스톱 시스템 실시를 통해 민원인이 별도로 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군청에서 여권접수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하여 여권과 면허증을 같이 수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권접수자 중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여권사진 1매, 수수료 8,500원을 군청에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은 동시에 수령할 수 있고 등기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앞으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아야 한다면 영덕군청 방문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여권을 찾아서 다시 면허시험장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게 되었다.

다만, 국제운전면허증만 발급받아야 한다면 기존처럼 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신청 즉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참고로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 기간은 1년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영덕군 양기관간 협업을 통해 정부3.0 구현에 앞장서길 바란다"며 "여권발급 창구에서 국제면허증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군민들이 포항등 운전면허시험장을 재차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돼 고객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제네바 가입국에서 운전 가능하며 제네바 가입국은 다음과 같다.

뉴미디어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