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기내 난동 물의와 관련해 피해 승무원들에 대한 우리 당국의 경찰조사가 무산돼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귀국한 해당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한 승무원들은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당초 사실 확인 차원에서 승무원들과 만나려 했으나 조사하지 못했다"라며 "추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바비킴 기내 난동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비킴 기내 난동 언제쯤 해결 되려나" "바비킴 기내 난동 왜그랬어" "바비킴 기내 난동 깊이 반성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대한항공 여객기 KE023편에서 난동을 부리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분간 미국에 체류하며 경찰의 재조사가 있을 경우 응할 계획이다.
바비킴 소속사 측은 "대한항공 발권 문제로 기내에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이유 불문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점장은 9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바비킴이 해당 승무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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