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쯤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영천댐 옆 산에서 불이 나 산림 0.7㏊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 소방차 5대, 진화차량 5대 등 장비와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18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11분 잔불까지 진화했다.
이날 산불로 소나무, 참나무 등 700여 그루를 태워 3천700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산림당국은 산 밑 관광농원 관리인이 재를 버리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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