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교육청 '명품 학교' 제도 운영

경북도교육청이 '명품 학교' 제도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5년 경북 교육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정의하는 '명품 학교'는 ▷소질과 특성을 키우는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토론과 협력 학습 등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 전개 ▷교육 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업무 체계를 효율화해 교수'학습 중심의 행정 시스템 운영 등 4대 추진 과제를 제대로 이행하는 곳이다.

올해는 우선 '예비 명품 학교' 60곳을 선정한다. 초'중'고교 각 몇 곳을 '예비 명품 학교'로 운영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 학교가 4대 추진 과제를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평가한 뒤 내년에 이 중 40개교를 '명품 학교'로 선정한다. 2017년에는 명품 학교 가운데 20개교를 골라 '거점 명품 학교'로 지정한다. 이 과정에서 선정된 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를 널리 알려 다른 학교의 수준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명품 학교' 제도로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고 다른 학교들이 이를 보고 배워 경북 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