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제작진이 '레옹' 포스터 표절 논란에 빠졌다.
지난 5일, '스파이' 공식 포스터가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영화 '레옹'(뤽 베송 감독, 1994)의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의견들이 생겼다.
이에 '스파이' 측은 10일 한 매체에 "'스파이' 포스터와 영화 '레옹' 포스터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미 해결된 문제"라며 "해당 포스터를 참조한 것이 맞지만, 이미 '레옹' 측과 합의 후 문제에 대해 해결해 모든 상황이 종료된 상태다. 그래도 도의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스파이' 포스터를 모두 폐기하고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파이, 레옹 그냥 똑같다" "스파이, 레옹 합의 했다는데 왜 그러는가" "스파이, 레옹 해명이 확실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이 출연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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