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새로 합류한 벨랴코프 일리야(러시아), 블레어 윌리엄스(호주), 수잔 샤키야가(네팔)와 함께 한국 청년대표로 김관 기자가 등장했다.
이날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는 "JTBC 보도국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는 김관이다"라며 "진도 숙소에서 밤 시간대의 외로움을 달래줬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출연하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김관 기자는 기자 본능 발휘, 토론 중 펜과 수첩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 그 모습을 포착한 전현무가 "앉자마자 펜이랑 수첩 꺼냈어"라며 기자 본능을 지적했고, 이어 김관 기자는 "언론사 사회부, 정치부 기자들이 술을 잘 먹지 않느냐"는 질문에 "기자들은 취재원과 빨리 친해지고 다양한 얘기를 들어야 하니 술 마시는 게 기자한텐 업무의 연장선상이다"이라며 주량은 소주 반 병에서 한 병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는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 "최근 6개월 안에 키스를 한 적 있냐"등 질문을 받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MC들은 김관 기자에게 즉석 리포팅을 요구했고 전현무는 손석희 앵커의 흉내를 내며 김관 기자를 불렀다. 이에 김관 기자는 "저는 지금 JTBC 빌딩 지하 2층에 나와 있습니다. 각국 출연자들이 정자세로 앉아 있고요 이들보다 더 비정상으로 보이는 한국인 출연자 3명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는 "지금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출연한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 이 시간 이후 제작진에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재치있는 리포팅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훈훈하네"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법적 대응 빵터짐"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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