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의료재단, 미국 FDA와 공동 연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의료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이용재)는 19일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주관연구책임자 윤성규 교수)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과제는 먹는 약인 고형제의 제조공정을 연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델 및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도입 초기 단계인 연속식 제조 공정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FDA가 향후 3년간 총 50만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하는 이 사업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외에도 독일 GEA사, 미국 뉴저지주립 대학 등 해외 유수의 제약회사와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용재 센터장은 "연속식 생산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국내 제약 기업에 전달해 국내 기업의 고형제 제조 공정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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