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14년 한 해 동안 받은 임직원 사외강사료 7천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했다. 이 돈은 소외된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업무과정에서 익힌 지식을 사외 기관에서 강의할 경우 발생 수익에 대해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도록 권장해왔다.
임직원들 역시 회사의 권유에 앞서 스스로 강사료를 나눔재단에 내놓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강의를 가장 활발히 펼친 직원은 기술교육그룹 노영용 씨. 포철공고 산학겸임교사로 활동하면서 950만원을 벌어 기탁금으로 모두 내놓았다. 가장 많은 67건의 사외강사 활동을 펼친 기술연구원은 1천860만원을 기부했다. 포스코는 지난 10년간 3억9천만원의 강사료를 기탁했다.
기탁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의 자립,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의료,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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