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뮤지컬 오케스트라&컴퍼니의 첫 콘서트 '프렌즈'가 26(월), 27일(화) 각각 오후 7시 30분에 대구 남구 대명동 꿈꾸는 씨어터에서 열린다.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EG 뮤지컬 오케스트라&컴퍼니는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뮤지컬 음악 전문 창작 및 연주 단체다. 최근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서 공연된 '사랑꽃'과 대구문화재단 대본 공모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사랑, 그것은'에 참가했다. 현재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응규 단장이 이끌고 있다.
이날 공연은 모두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EG 뮤지컬 컴퍼니가 현재 제작 중인 창작 뮤지컬 '기억을 걷다'를 20분 분량으로 편집해 선보인다. 2부에서는 이응규 단장이 만든 뮤지컬 '러브 애즈 어 세컨드 랭귀지' 수록곡을 공연한다. 3부에서는 영화 '너는 내 운명'을 토대로 제작돼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 참가 부문 인기상을 받은 창작 뮤지컬 '유 아 마이 선샤인' 수록곡을 무대에 올린다.
EG 뮤지컬 오케스트라 멤버 10명이 관현악 중심 편성으로 모두 19곡의 뮤지컬 넘버를 연주한다. 여기에 최근 사랑꽃 중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은주, 설화, 홍석우, 박명선을 비롯해 박지훈, 이민주, 벨라(Bella.J), 강성민 등 지역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및 가수들이 가세해 아름다운 화음 및 연기를 선사한다. 전석 2만원. 010-2511-4285.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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