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취업 맞춤형 연수과정 1인 최고 800만원 지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케이 무브(K-Move) 스쿨, 민간 취업알선, 인턴 등 해외 취업지원사업 운영기관과 해외 취업성공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직무역량과 어학능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과정을 제공하는 K-Move 스쿨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구직자는 연수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자가 지난해 2천200명에서 3천 명으로 늘어난다. 인력공단은 K-Move 장기 과정에 1인당 최고 800만원, 단기 과정에 5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민관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취업알선 사업의 지원자도 선착순 300명으로 늘리고 취업 인정 조건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제외해 취업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해외 인턴사업은 총 70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에 성공한 후 일정 기간 근속한 청년에게는 두 차례에 걸쳐 최대 300만원의 해외취업 성공장려금을 지급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애로 청년에게는 100만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올해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지원 목표인원은 2천 명이다. 자세한 사항 월드잡 누리집(www.worldjob.or.kr) 문의 1577-9997.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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