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4강 진출, 차두리 어시스트·손흥민 골 활약
아시안컵 4강 진출, 차두리 어시스트·손흥민 골 활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15 AFC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8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과 우즈벡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 끝에 연장승부에 들어갔으며, 후반 23분에 김창수와 교체 투입된 차두리는 우리 팀 수비의 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차두리는 연장 후반 14분 드리블로 70M 가까이 뛰어 돌파해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친 차두리는 그대로 박스 안쪽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했고, 손흥민은 번개같은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과정을 보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저런 선수가 왜 브라질 월드컵 때 해설을 한 지 모르겠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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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두리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기의 승부수로 활약해 온라인 상에서 '차미네이터' '차두리 로봇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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