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리보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자연하천, 왜 나뭇가지 모양일까

제3차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30일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백경록 교수가 '자연하천은 왜 나뭇가지 모양일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백 교수는 어떤 것을 자연하천의 특징적 형상으로 들 수 있는지, 그리고 왜 그러한 형태로 발달했는지 설명하려는 가설 몇 가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 자연의 하천망에서 규칙적으로 발견되는 특성에 대해 설명한 뒤 이러한 특성이 어떻게 자연의 다른 네트워크와 관련되는지, 그 개념이 어떻게 나뭇가지 네트워크에 적용되는지 알아본다. 자연하천망의 발달에 대한 가설 중에선 최적화 가설의 배경과 그동안 알려진 지식에 대해 탐색해본다. 마지막으로 물리적 규칙과 컴퓨터를 이용해 3차원으로 지형 발달을 모형화, 탐구하는 모의기법을 소개하고 이 기술의 유용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뤄본다.

이에 앞서 수성대 이행기 교수가 '방사선 바로알기'를 주제로 도입 강연을 한다. 문의 053)753-3368.

◆금요일에 과학터치

▷주제: 본 강연 '자연하천은 왜 나뭇가지 모양일까?', 도입 강연 '방사선 바로알기'

▷장소: 대구중앙도서관 시청각실

▷시간: 30일 오후 6시 20분부터 2시간

▷대상: 초등학생 이상 시민(무료)

▷발표자: 백경록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이행기 수성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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