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본인의 특별한 이력을 언급했다.
이날 한그루는 "북경예술고에서 무술, 검술을 공부했다"며 포부에 대한 "한 명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또 "사극은 안 해봤다"며 "승마도 4년 동안 해서 사극을 하고 싶다"고 밝혀 준비된 배우임을 보여줬다.
이어 한그루는 "중국어가 편하다"면서 유창한 발음으로 중국어 실력을 선보였고 그는 "초등학교 때 중국에서 한국인이 없는 학교에 바로 들어갔다. 살기 위해 배운 중국어"라며 회상했다.
또한, 한그루는 DJ 컬투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았다"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로 받은 거다. 감사하게 받았다. 간지 얼마 안 됐을 때 받는 것"이라고 덧붙여 진정한 엄친딸의 스펙을 자랑했다.
컬투는 "공부 쪽으로는 타고 난 것 같다"고 했고 한그루는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그루, 진짜 엄친딸이다" "한그루, 못하는 게 뭐냐" "한그루,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 배우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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