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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박태환, 징계 위기 '충격'…"세계도핑방지규약' 보니 4년 자격정지?"

도핑 파문 박태환 사진. 방송캡처
도핑 파문 박태환 사진. 방송캡처

도핑 파문 박태환

도핑 파문 박태환 소식에 충격을 안겼다.

수영선수 박태환이 사용이 금지된 남성 호르몬제 주사를 맞은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박태환은 고의가 아니고 병원 측의 잘못으로 피해자가 됐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지만,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도핑방지규약 제10조 4항은 "의사가 금지약물을 투여했을 경우 선수가 몰랐다고 해도 이를 예방할 의무는 전적으로 선수에게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엄격히 규제되는 상시 금지 약물이어서 박태환이 책임을 면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상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 적발되면 2년에서 4년의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도핑 파문 박태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핑 파문 박태환, 충격적이네요" "도핑 파문 박태환, 맙소사" "도핑 파문 박태환,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도핑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징계가 결정되면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6개의 메달이 박탈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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