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다음 달부터 4월까지 국제선 10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거나 기존 노선을 증편한다. 이번 노선 확충은 대구, 부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대구~중국 베이징 노선(주 3회)을 시작으로, 4월에는 부산~일본 오사카(주 14회), 부산~일본 후쿠오카(주 7회), 부산~대만 타이베이(주 7회) 등의 노선을 신설한다. 특히 대구~베이징 노선 신설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이다.
부산~스자좡(石家莊, 주 2회), 인천~웨이하이(威海, 주 7회), 인천~스자좡(주 2회) 등 운항을 중단했던 중국 노선들도 3월부터 재개한다. 또 다음 달 중 현재 주 7회(매일)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에 심야 운항을 신설해 주 14회(하루 2회)로 늘리고, 부산~괌 노선은 주 2회에서 4회로, 인천~중국 자무쓰(佳木斯) 노선은 주 1회에서 2회로 각각 증편한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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