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축제 정체성 강화, 관광객 1천만 시대 열자"

대구시의회 축제특별위 토론회…주민 참여'관광산업 연계 모색

대구시의회 '축제 선진화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대구 축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토론회를 2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임인환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축제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 관 주도나 일부 단체에 예속되어 개최됨에 따라 축제의 핵심인 주민화합과는 거리가 있고 일회성 이벤트 축제로 전락하고 있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산업과 연계 방안을 강구하는 등 특위의 활동계획과 구체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축제특위는 향후 대구시 주요 축제(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에 대해 제232회 회기 중(3월 20일~4월 2일) 별도의 업무보고를 통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가칭)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하여 우수축제 육성과 지원 방안을 명시하고, '(가칭)축제 활성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축제가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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