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졸업하고 지난해 국'도비 지원 없이 개최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 국'도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김명호 경북도의원(안동)이 29일 밝혔다.
김 도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지원 일몰제'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축제를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목소리를 받아들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해 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 도의원은 국비 지원에 상응하는 도비 지원도 요청, 집행부로부터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도의원은 "문화부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명예 대표축제에서 글로벌 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 국비를 지원하기로 한 만큼 경북도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2억원씩의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글로벌 육성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구촌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