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법원은 지난달 중순 재판절차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사법부 내부 전산망과 대법원 공식 페이스북·트위터, 유튜브 등 SNS에 올렸습니다.
그 결과 유튜브는 등록 열흘 만에 조회 수 3천600여 회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등 포털에서는 '현직 판사들이 민사재판 절차를 너무 상세하게 설명하고 상황 재연까지 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감사하다'는 등 동영상에 대한 좋은 반응의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들 재활치료비와 관련해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해 민사재판하고 있다는 경기도에 사는 한 시민은 이 동영상이 실제 재판에 도움이 됐다며 창원지법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동영상은 현직 판사와 직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배우로 출연한 것은 물론, 촬영과 편집까지 맡아 재판절차 안내 동영상을 지난달 제작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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