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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결혼, 김무열 자랑에 김상경 "임자가 있어 적당한 선에서 예뻐해줬다"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배우 윤승아가 예비신랑 김무열의 배려를 언급하며 예비부부의 애정을 보여줬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는 손용호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을 앞둔 윤승아는 촬영에 어려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찍고 있을 때는 (결혼) 준비를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에 촬영장에서는 설레이고 좋았다"며 "힘든 신을 찍어서 그 분께서 많이 걱정해주셨다"고 예비신랑 김무열의 애정어린 배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윤승아가 남성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데 대해 "감독님이 내가 현장에 가면 오빠들의 작업 분위기가 살아난다더라"며 "많이 예뻐해주셨다. 촬영할 때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잘 이끌어줘 재밌게 촬영했다"고 답변했다.

이같은 윤승아의 발언에 김상경은 "(윤승아에게) 임자가 있어 적당한 선에서 예뻐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제작보고회 현장에 웃음을 안겨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승아, 김무열 너무 잘 어울린다" "윤승아, 김무열 선남선녀다" "윤승아, 김무열 역시 예비 잉꼬부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승아는 배우 김무열과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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