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새누리당 국회의원(포항북)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 공동발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현재 발의 준비 중인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은 ▷유엔안보리에서 결의한 테러방지 국제협약을 수용하고 ▷국무총리를 국가테러대책회의 의장으로 임명해 각 중앙행정기관의 테러활동을 총지휘하며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정무직 대테러조정관에게 테러활동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극대화시키는 내용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지금까지 테러방지 활동의 사각지대인 '외국인 테러전투원' 가담자, 테러단체 구성'가입자, 테러 관련 허위신고자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했다"면서 "국제테러단체의 새로운 테러수법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대책도 포함시켰다"고 동료 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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