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중국 닝보 문학예술연합회 MOU 체결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는 3일 중국 닝보시를 방문해 문학예술계연합회(이하 문련)와 MOU를 체결했다.

중국 동남부 연해도시인 인구 719만의 닝보시는 당(唐)'송(宋)대 양저우, 광저우와 함께 중국 3대 무역항이었고, 2013년 6월부터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 중국 남부 최대 봉제 패션 도시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과 더불어 중국 4대 섬유패션박람회 개최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정서에서는 매년 두 도시에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상호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구예총은 또 이번 중국 방문에서 주 상하이 한국문화원장을 면담하고, 닝보시 외사판공실 인사들과 교류를 가졌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이번 닝보시 문련과의 MOU는 국제예술교류의 확장을 위한 것으로 내실있는 예술교류를 위해 더 많이 논의하고 소통을 위한 협의를 했다"고 밝히면서 "대구 예술의 저력을 보여줘 대구 한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