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전통시장'공영주차장 마음껏 이용하세요"
전통시장에서 설 맞이 장보기가 한결 편리해진다.
설 연휴를 전후해 12곳의 대구지역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가 탄력적으로 허용되고, 설 연휴 사흘 동안 140여 곳의 공영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대구경찰청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22일까지 동구 불로시장 등 7곳은 상시로 주차를 허용하고, 남구 영선시장 등 5곳은 명절기간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차 허용시간은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경찰은 해당 전통시장 부근에는 안내 현수막 및 입간판을 설치하고, 구청에 협조를 요청해 이 기간에 주차 단속을 유예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설 연휴에 서문시장을 비롯한 시 소유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18일부터 3일간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서문주차빌딩을 비롯한 시 소유 공영주차장 80곳과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 66곳, 관공서 및 학교 부설주차장 381곳 등이다.
시는 또 9일부터 10일간 전통시장 주변 주차 원활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주차질서 계도요원을 배치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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