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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女 태권도 노은실 태극마크

노은실(오른쪽) 선수가 2014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여자부 라이트급(62㎏)에 출전,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노은실(오른쪽) 선수가 2014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여자부 라이트급(62㎏)에 출전,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창단하자마자 국가대표 2진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5, 6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노은실(26) 선수가 여자부 라이트급(62㎏)에 출전해 개인전 준우승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노 선수는 예선전과 패자부활전을 거치는 동안 지난해 국가대표 1진 이다빈(효정고) 양 등 막강한 실력자들을 주특기인 왼발뒷차기와 돌려차기를 앞세워 차례로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서지은(한국체대) 선수와 맞붙은 최종결승전에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했으나 서 선수에 1점 차(11대 12)로 아쉽게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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