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임직원 100명이 개인 휴가를 내면서까지 해외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해외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해외봉사단'을 발족하고, 포스코 1%나눔재단을 통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첫 활동은 1월 31일~2월 7일 베트남 포스코빌리지 현장에서 이뤄진 건축봉사와 복지시설 아동교육이었다.
베트남 포스코빌리지는 바리어뿡따우성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85채의 집을 짓고 상하수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입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주택 시공 및 관리기술을 전수해준다. 또 봉사단은 지역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미술과 체육 교육을 펼쳤으며, 한국을 떠나기 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옷'장난감'신발 등도 전달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더 많은 포스코그룹 기부자들이 직접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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