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앞 고가교 철거 및 신설 공사로 일대 교통 체계가 바뀐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앞 고가교 확장 구간 기본 구조물이 만들어짐에 따라 노후된 기존 교량을 철거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교통 체계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동대구역 고가교는 1969년 건설돼 시설물이 노후되고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 일대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 8월 동대구역 새 고가교 공사에 착수했다. 새 고가교는 길이 565m, 면적 7만1천303㎡ 규모로 사업비 1천449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 41%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 1단계로 파티마병원에서 대구MBC 방향 3개 차로를 우선 우회 전환하고, 기존 차로 연결부를 보강해 다음 달 중 2단계로 대구MBC에서 파티마병원 방향 3개 차로도 전환해 기존 교량 철거 완료 예정인 내년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 중 운영되는 차로 변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노선은 기존과 같은 왕복 6차로를 유지할 방침이다. 동대구역 건너편은 새로운 버스와 택시 승강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동대구역 측에는 택시 대기차로 1개를 더 확보해 일대의 교통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