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별 맞춤형 인력양성 고용률 70% 목표 달성"

고창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고창용 경북지사장
고창용 경북지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올 한 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일'학습병행제 확산 등으로 현장형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정부의 정책 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올 초 부임한 고창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은 "올해 경북지역의 교육훈련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와 파트너 훈련기관 등에서 구직자 190명, 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양성훈련과정 9개, 재직자 향상 과정 21개 등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기업별 맞춤형으로 실시되는 교육훈련과정 이수자들의 상당수는 해당 교육 분야 기업에 취업한다.

경북 지역은 2013년 경북도청'구미시'김천시'칠곡군을 비롯해 산업계 등 노'사'민'정이 모두 참여하는 경북중부권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구성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양성훈련 187명, 재직자 향상 과정 474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고, 양성훈련 수료자 중 92명이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교육훈련은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품질 등 분야에서 진행되고 경북에 거주하는 구직 희망자나 재직근로자가 대상이다.

고 지사장은 상주 출신으로 중앙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예산팀장'감사팀장'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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