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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현석, 직업상 습관 때문 "처가집에서 음식 내려놔 장모 울려"

사진, MBC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최현석 셰프가 직업상 습관때문에 장모님을 울린 사연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지지고 볶고 맛보고 즐기고 특집'으로 꾸며져 서태화, 브라이언, 셰프 최현석과 맹기용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지인의 냄새맡는 습관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최현석은 자신의 일화를 털어놨다.

최현석은 "직업상 냄새를 맡는 게 습관인데 명절 때 처가집에 갔더니 장모님이 뭔가를 아꼈다 주셨다"고 말문을 열며 "우리는 상하면 반사적으로 내려놓는데 2시간 정도면 상하는 정도의 상태여서 본능적으로 내려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먹겠다고 했지만 장모님이 가져가시더니 우시더라"며 "집에 와서 와이프가 엄청 뭐라고 하더라. 진짜 너무 한다고 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맹기용은 "아버지는 서울고-서울대 수석 졸업 후 카이스트 전자과 개설 당시 첫 교수로 임용됐다"라며 "어머니는 카이스트 학생이었다. 두 분은 교수와 학생으로 만났다"라고 밝혀 엄청난 엘리트 집안임을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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