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대구역 고가차로 우회로 전환 시작

내달 3일부터 심야시간 통제

대구시는 동대구역 앞 고가교 철거 및 신설 공사를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파티마병원삼거리에서 대구MBC 방향 3개 차로를 우회 전환한다. 차로가 변경되는 동대구역 앞 고가교.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동대구역 앞 고가교 철거 및 신설 공사를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파티마병원삼거리에서 대구MBC 방향 3개 차로를 우회 전환한다. 차로가 변경되는 동대구역 앞 고가교. 대구시 제공

다음 달 3일부터 대구파티마병원삼거리에서 대구MBC네거리 방향 차로가 변경된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앞 고가교 철거 및 신설 공사를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파티마병원삼거리에서 대구MBC 방향 3개 차로를 우선 우회 전환한 뒤 기존 도로 연결부 보강을 통해 대구MBC에서 파티마병원삼거리 방향 3개 차로도 전환, 기존 교량 철거 완료 예정인 내년 하반기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 전환은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에 이뤄지고, 편도 3개 차로 중 1, 2개 차로를 번갈아 가며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도로의 전면 차단은 없을 예정이다. 다만 2일 야간과 3일 새벽에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공사에 따른 차로 좁아짐과 안전시설물 추돌 등에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로 변경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6차로를 유지하고, 동대구역 건너편은 버스'택시 승강장을 추가 설치하며, 동대구역 쪽에는 택시 대기 차로 1개를 추가 확보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