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EBS리틀소시움'(대표 이동훤)이 대구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충숙) 회원 여행사 및 기자단 30여 명은 지난달 28일 대구시 초청으로 1박 2일간 EBS리틀소시움을 방문, 어린이 직업체험 현장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팸투어 첫날에는 근대골목투어, 김광석길, 83타워전망대 등을 방문하고, 이튿날에는 EBS리틀소시움을 비롯해 앞산전망대와 아양 기찻길 등 대구의 새 관광지를 체험했다.
방문단 일행은 어린이 직업체험 현장을 카메라에 담으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관광클럽 이충숙 회장은 "수도권에만 있는 줄 알았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지방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신선했다. 특히 수도권에선 보기 힘든 직업체험도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시설로 대구 관광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마저 든다"고 했다.
대구시 관광과 안중보 담당은 "EBS리틀소시움을 전국 관광네트워크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대구시의 관광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초등학교 방과후활동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 전국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역 최초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EBS리틀소시움은 지난해 12월 엑스코 지하 1층에 문을 연 뒤 만원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0여만 명이 다녀갔다.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EBS가 공동개발한 6개 직업군, 60여 개 직업시설을 7천㎡ 공간에 재현해 체험이 가능하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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