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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제2의 중동 붐 일으킬까?"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사진. KBS 방송캡처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사진. KBS 방송캡처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저녁 전용기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 후 알-이브라힘 왕실부 국왕자문관, 알-부다위 주한 쿠웨이트 대사, 알-무다프 왕실의전국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쿠웨이트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일 셰이크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한·쿠웨이트 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관해 논의하며,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고 우리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5개 기업·기관 116명으로 구성된 경제인단과 함께 하며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현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3일 쿠웨이트 방문을 마친 뒤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향해 출발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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