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도시철 직장어린이집 문 열어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2일 대구 달서구 상인동 종합청사에서 직장어린이집 개원행사를 열었다.

도시철도공사의 어린이집은 368㎡ 규모로 어린이 49명을 수용할 수 있고, 운영은 전문기관(킨더슐레 보육경영연구소)이 맡는다. 특히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원생 모집 때 달서구청의 협조를 받아 인근 영세민 자녀에게도 입소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옥 국회의원과 곽대훈 달서구청장, 배보용 달서구의회의장, 이귀화 시의원, 최미희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직원 복지의 기본이다"며 "앞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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