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사회복지 정책아카데미…김병준 등 명사 강연 이어져

대구사회복지교육원 내달 28일까지

김병준 전 부총리가 3일 오후 대구사회복지교육원에서
김병준 전 부총리가 3일 오후 대구사회복지교육원에서 '복지와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대구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병주)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대구사회복지교육원(동구 해동로 204)에서 대구지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제1기 대구사회복지 정책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사회복지실천현장과 사회복지 정책의 간격을 좁히고, 정책전문가 및 정책참여자들의 강연을 통해 그들의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사회 복지정책에 대해 토론, 학습, 분석하여 현재의 사회복지 정책을 이해하는 교육과정이다. 1박 2일 워크숍을 포함하여 총 10강으로 구성된다.

그 첫 강연으로 3일(화)에는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나서 '복지와 정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10일(화)에는 이상이 교수(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의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전계완 정치평론가의 '사회복지사, 정치 참여를 꿈꾸다', 윤영진 교수(계명대학교 행정학과)의 '복지국가 재정전략'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대구사회복지사협회 정병주 회장은 "이번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대구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실천현장에 실제로 필요한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복지 정책을 개발, 제시하여 직접 사회복지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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