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리보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주변 환경 영향 받는 DNA

제8차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13일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노태영 교수가 '환경과 유전-울퉁불퉁한 유전자의 지혜'를 주제로 강의한다. 노 교수는 유전 정보가 저장된 DNA가 스스로 홀로서기는 불가능하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여러 형태로 해독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DNA가 아니라 다른 요인에 의하여 유전자 발현 패턴이 비정상적으로 각인된다면 질병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점, 이렇게 험난한 환경을 헤치고 살아가는 유전자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해본다. 또 후성유전학 연구와 활용 방법도 소개한다.

이에 앞서 청구고등학교 김태완 교사가 '한국의 화석2'를 주제로 도입 강연을 한다. 문의 053)753-3368.

◆금요일에 과학터치

▷주제: 본 강연 '환경과 유전-울퉁불퉁한 유전자의 지혜', 도입 강연 '한국의 화석2'

▷장소: 대구중앙도서관 시청각실

▷시간: 13일 오후 6시 20분부터 2시간

▷대상: 초등학생 이상 시민(무료)

▷발표자: 노태영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김태완 청구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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