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노성훈(사진) 리사이틀이 10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시민회관에서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한 지역예술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성훈은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와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이후, 벨기에 벨 아르테 국제 콩쿠르 공동 1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프레미오 보니 국제 콩쿠르 공동 1위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밀라노 베르메 극장, 비제바노 시립극장 등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했다. 오페라 등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현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있는 가수다.
이날 테너 노성훈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한국 가곡 조두남의 '뱃노래', 김규환의 '임이 오시는지'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러시아 가곡부터 슈만의 연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그의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맡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리톤 이동환이 특별출연해 그의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전석 초대.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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