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한뿌리상생 과제 물포럼·관광박람회 등 28개 선정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상생 협력을 위한 공동 과제 28개를 선정했다.

시'도는 11일 오후 행정부시장'부지사와 실'국장급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력 과제 확정을 위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개최한다.

상생위원회는 예전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와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추진하던 21개 과제에다 시'도가 신규 제안한 7건을 포함, 총 28건의 과제를 상정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는 ▷세계물포럼 ▷국제관광박람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철도 연장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등의 기존 과제를 포함, 신규 과제인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팔공산 둘레길 조성 ▷할매'할배의 날 추진 ▷동학 순례길 루트 탐방 등이 있다.

과제는 공동 협력과 사업 추진 용이성, 공유이익 창출도, 신성장동력 창출 가능성, 균형 발전 공헌도, 삶의 질 개선도 및 주민 공통 관심도 등을 고려해 대구와 경북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고,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전망이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낙영 경북도 부지사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의 첫 단추를 끼우는 출발점인 만큼 대구'경북 협력 상생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중심적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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