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12일(목) '소셜포비아' 등 독립영화 화제작을 잇따라 개봉한다. 장편 스릴러 '소셜포비아'를 필두로, 단편 애니메이션 '댐키퍼', 시간여행 다큐멘터리 '망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립영화들이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지난 2월 11일 개관한 '오오극장'은 지방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초기 설립이 순수 시민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개봉할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 연구작품인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이다. 올해 아카데미 후보작이었던 '댐키퍼'는 누군가를 만남으로써 변화하는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담은 가슴 따뜻한 애니메이션. 또 독특한 형식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간여행 다큐멘터리 '망대'는 작지만 소중한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우리들의 풍경을 옮긴 다큐멘터리 영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오극장 홈페이지(www.55cin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예매는 '예스24'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일반 7천원, 단편 5천원. 053)629-4424.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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