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를 통해 소개된 서울 상수동 '사모님 돈까스'에 대한 평가가 엇갈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오래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는 원조 외식메뉴 '돈까스'를 주제로 토크가 이뤄졌다.
이날 황교익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꼽힌 서울 마포구 상수동 '사모님 돈까스'에 대해 "이런 건 장난에 가깝지 않냐"며 독설을 날렸다.
비주얼이나 맛적인 부분에서 돈까스보다는 찌개에 가깝다는 것이 이유.
이어 "돈까스를 먹는 건지 뭐를 먹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매운맛에 같이 묻어 있는 게 단맛이다. 짠맛 조금 나고 돈가스의 기름 맛도 나고. 보통 그런 맛은 다 맛있다. 거의 양념맛으로 먹는 거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같은 황교익의 발언에 전현무는 "완전 날 위한 집"이라고 밝혀 의견이 엇갈렸다.
강용석은 이같은 의견들에 "따져보면 성공적인 돌연변이가 거의 없다. 일부는 진화하고 나머지는 단지 변종이거나 퇴화 수준에 가깝다"며 "이 집의 돈까스가 가장 성공적인 돌연변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유석 또한 "금지된 장난도 있지만 재미있는 장난도 있다. 학생들이 20대이다 보니 거거에 맞춰 '진일보한 맛'이라 할 수 있다. 홍대라서 가능한 문화인 것 같다"고 정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요미식회' 돈까스, 맛있겠던데" "'수요미식회' 돈까스, 호불호가 나뉠수는 있겠다" "'수요미식회' 돈까스, 기대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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