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인적'물적 자원의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과 지역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달 24일 김천대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10일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e러닝 등 지식자산과 정규학점 과정의 오프라인 강의를 금오공대에 제공하고 금오공대는 도로공사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청회, 세미나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도로공사는 김천대와 공동으로 AMP(최고경영자과정)를 운영하고, 지역밀착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경북대와 영남대 교수진을 초빙해 사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이달 2일부터 김천대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28곳에 도로기술 e러닝 콘텐츠 모두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 홈페이지(https://uedu.ex.co.kr/kedu.do)도 운영 중이다.
도공 관계자는 "김천시대를 맞이해 지역밀착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밖에도 김천시와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며, 2016년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는 물론 기업체에도 e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천 신현일 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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