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시키고 연쇄 부도를 방지하기 위해서 대구경북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화끈한 보증지원에 나섰다.
5천900억원을 신규보증으로 공급하고 신용판매 등으로 인한 손해보상을 위한 신용보험은 8조7천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12일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본부장 성의경)는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 신규보증 공급을 5천900억원 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 공급목표(5조2천760억원)의 11.2% 규모다.
특히 매출채권의 부실화에 대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는 신용보험은 지난해 하반기 7조9천억원에 이어 8조7천억원으로 인수규모를 크게 확대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기반 강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재연장 등을 포함 1조2천800억원을 지원한다. 또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에 4천60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보증에 118억원,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활동지원을 위한 지식재산보증에 155억원을 신규지원한다.
또 창조형 중소기업과 우수 청년사업가의 창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72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 지원을 위해 재기지원보증에도 22억원을 신규지원할 계획이다.
성의경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신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창조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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