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러시아 노브고로드시 우호도시 협약

문화'관광'경제'스포츠 등 교류 약속

경주시는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왼쪽)과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 유리 보브리셰프 시장.
경주시는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왼쪽)과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 유리 보브리셰프 시장.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역사문화도시인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를 방문해 우호도시체결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벨리키 노브고로드시 유리 보브리셰프 시장 등 경제, 관광, 국제, 환경 분야의 최고 책임자들과 최양식 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경주시 관계자들과 이진현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와 김기음 명예 총영사가 참석했다.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는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노브고로드주의 주요 도시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0㎞가량 떨어진 러시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도시다.

최양식 시장은 "문화, 관광, 스포츠, 청소년 교류 및 경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감으로써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과 러시아 지자체 간 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자"고 말했다. 유리 보브리셰프 시장은 "경주시와의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경주시를 방문하여 양도시 우호도시체결 본 협정서에 서명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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