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2.0%에서 1.7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인하에도 올해 초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하자 디플레이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시장의 예상을 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해들어 유럽과 중국 등 각국 중앙은행이 잇따라 통화 정책 완화에 나선 점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번 금리 인하가 소비와 투자 심리를 얼마나 자극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지 효과의 정도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금리가 종전 사상 최저치와 같은 수준이지만 돈이 경제 전반에 제대로 돌지 않았습니다.
가계부채 급증세가 부동산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속도를 낼 수 있고 이에따라 구매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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