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배두나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결별 이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Y-STAR는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측근의 말을 빌려 "자세한 결별 이유는 모르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안다"고 보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배두나가 칸 영화제에서 짐 스터게스와 교제 중임을 인정한 뒤, 두 사람 사이에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짐 스터게스는 결혼 후 배두나가 연기보다는 가정에 충실하기를 바래왔고 배두나는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길 원해 둘 사이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측근은 "배두나가 미국 드라마 '센스8' 출연 계약을 맺을 당시에도 문제가 있었다. 배두나는 '센스8' 촬영으로 10개국을 돌아다녀야 했다"며 "그러다 보니 자주 만나지 못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 같다"고 전해 이별이 자연스러웠음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두나 짐스터게스 결별, 잘 어울렸는데" "배두나 짐스터게스 결별, 안타깝네" "배두나 짐스터게스 결별, 각자 행복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2년 워쇼스키 남매가 감독한 SF영화 '클라우스 아틀라스'를 통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3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에 배두나 소속사 측은 "최근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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