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전산장애로 하드디스크에 저장 중이던 공문서가 대량으로 지워져 긴급 복구에 나섰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행정시스템 '온나라'에 보관하던 공문서 8만여 건(600MB 하드디스크 3개)이 삭제됐다. 구청이 이를 확인한 것은 지난달 24일로, 이후 복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완료한 것은 450여 건에 불과하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전산시스템은 주민 민원을 처리하는 것과는 달라 민원인의 피해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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