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가 2015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통 큰 장학금'을 운영한다. 장학금 규모만 10억여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우선 이달에는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외파견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문화, 역사, 직업교육, 산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5일 90명이 먼저 중국으로 떠났고, 다음 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으로 간다. 1인당 100만~150만원의 소요 비용을 대학이 전액 부담한다.
성오현 교학처장은 "해외 탐방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대경대 모든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으로 '빅시스터, 빅브라더' 장학금이 있다. 신입생들을 전공학과 선배들과 일대일로 매칭해 전공 교육, 대학 적응, 진로 고민 등에 걸쳐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밀착 관리한다. '탤런트 융복합 특성화 장학금'도 눈길을 끈다. 문화'예술 특성화를 목표로 하는 대학으로서 지방자치단체 축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슈퍼 장학금'을 도입한다. ▷특수계층 학생 ▷전공 우수 학생 ▷대학 및 학과 공헌자 등 다양한 대상자들을 선발해 개인 역량을 키워 준다. 이채영 총장은 "재능 있는 인재 발굴과 해외취업 및 직업교육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장학금을 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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